【워싱턴 AP=연합특약】 북한은 현재 리비아를 비롯,이란 시리아 이집트 등 중동 4개국에서 오는 93년까지 준공목표로 한 스커드미사일 제조공장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고 미 CNN 방송이 13일 익명의 고위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CNN은 『북한이 이미 리비아가 스커드C 미사일보다 사정거리가 두배 이상인 개량형 스커드D 미사일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데 기술적인 지원을 했다』면서 『리비아는 이 스커드 미사일의 보유로 유럽국가들까지 사정권에 두게됐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또한 『북한은 현재 이란 동쪽에 위치한 미사일 수리공장을 스커드미사일 생산을 위한 전용공장으로 변환시키는데 기술고문을 파견하고 있다』면서 『이 공장은 향후 6개월내 설비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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