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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옆 바위에 부딪쳐 버스승객 20여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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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옆 바위에 부딪쳐 버스승객 20여명 사상

입력
1992.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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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두영기자】 13일 상오 6시50분께 광주광산구 신창동 광주고속건설사업본부 앞길에서 장성에서 광주로 가던 광주광신교통소속 전남 5아 7023호 시외버스(운전사 정재삼·23·광주북구 용봉동 1225의 1)가 길옆 바위에 부딪쳐 차에 타고 있던 이경남양(21·전남 장성군 장성읍 매화리 855의 2)과 안찬우씨(27·장성읍)등 2명이 숨지고 김정현씨(50·장성읍)등 2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광주 시내 한국병원과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버스가 안개길을 과속으로 달리다 일어난 사고가 아닌가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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