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영향등으로 인력부족현상이 빚어지면서 올들어 다소 안정세를 보였던 시중 노임이 다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13일 경제기획원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14대 총선의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각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위해 인력들을 대거 동원함에 따라 곳곳에서 인력부족이 초래되면서 건설기능공을 비롯한 시중 노임단가가 이달들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성남·의정부 등지의 일용직 노동시장에서는 최근 숙련된 목수의 하루일당이 최고 10만원까지 올라 지난해 건설경기 과열때를 방불케하고 있으며 특별한 기능이 없는 잡부들도 공급이 달리는 사태가 빚어지면서 일당이 하루 5만∼6만원을 호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건설경기 활황속에서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던 전공임을 비롯,목수임,미장공임,잡부임 등 건설기능공들의 노임단가는 상업용 건축규제등의 영향으로 올들어서는 지난 2월까지 수년만에 처음으로 두달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이달들어서는 모두 상승세로 반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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