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서」 발효후 50일내에남북군사분과위원회 제1차회의가 13일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서 박용옥 국방부 군비통제관이 위원장인 우리측대표단은 김영철 인민무력부 부국장이 위원장인 북측대표단에게 남측 국방부장관과 북측 인민무력부장간의 직통전화를 설치,운영할 것 등 2개안을 제의했다.
직통전화 운영방안으로는 전신타자기 모사전동기,전화기 각 2회선을 설치,24시간 운영하고 합의서 발효후 50일 이내에 통화 개시토록 할 것을 제의했다.
우리측은 또 남북기본합의서 발효후 3개월안에 구성키로한 「남북군사 공동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안)」도 제시,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한 쌍방 7명의 위원으로 구성,대규모 부대이동등 8개항을 합의하며 별도의 실무협의회를 설치,월1회 회의개최를 원칙으로 할것 등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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