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2일 빚독촉을 하는 채권자를 승용차로 납치,폭행한 김재식씨(33·서울 성동구 금호동 3가1351의 14)등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최근 평소 정을 통해 오던 김모씨(37·여·서울 은평구 녹번동)가 『5년전 빌려간 1천9백만원을 갚으라』고 요구하자 동네후배인 김진호씨(24·서울 성동구 금호1가 986)와 함께 지난달 18일 하오 6시께 김씨의 집에 찾아가 김씨와 김씨의 사돈 전모씨(35)를 승용차에 태워 경기 안성군에 있는 고산저수지까지 끌고간 뒤,이들의 손발을 나일론끈으로 묶고 『저수지에 빠뜨려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주먹과 발로 때리는등 10여차례 폭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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