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12일 상오 10시30분께 경북 영천군 북안면 유하리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3백33㎞ 상행선에서 울산을 떠나 서울로 가던 천일고속버스소속 경남6바 1125호 고속버스(운전사·이상수·37·대구 수성구 시지동 378)가 차선을 변경해 끼어든 경북7머 9987호 동양특수유조소속 탱크로리(운전사 김명우·22·경북 의성군 안계면 용기4동 848의 8)의 뒷부분을 들이받은뒤 30여m 언덕아래로 굴러떨어졌다.이 사고로 버스승객 안선동씨(26·경기 고양시 송포동)등 16명이 숨지고 2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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