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국제사회가 독립국가연합(CIS) 최악의 분쟁인 나고르노 카라바흐 사태의 평화적 타결을 위해 본격개입에 나섰다.이란,터키,카자흐 등 CIS 내외의 회교권과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에 의한 이같은 중재노력은 분쟁 직접 당사자인 아르메니아가 아제르바이잔에 유화 제스처를 보인것과 때를 같이함으로써 사태타결의 기틀이 마련될지 모른다는 조심스런 희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아르메니아계의 나고르노측과 무력충돌해온 아제르바이잔은 11일 대아르메니아 전면전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아르메니아도 사태타결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에 난색을 표명하는 등 평화회복을 가로막는 장애는 여전히 완강히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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