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의 유서를 대필,자신을 방조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 자격정지 1년6월을 선고받은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 피고인(28)의 항소심 첫공판이 12일 하오 2시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임대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지난해 12월20일의 1심 선고공판 이후 2개월반만에 열리는 2심공판은 강피고인의 필적을 감정했던 국과수 문서분석실장 김형영씨(53)가 최근 문서감정과 관련,수뢰혐의로 구속된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국과수 필적감정 결과의 신빙성 여부를 놓고 치열한 법정공방이 재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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