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 11국 회원가입【브리셀 로이터 UPI AP AFP=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과 옛 적대국인 독립국가연합(CIS) 소속 11개 공화국들은 10일 브뤼셀에서 북대서양협력협의회(NACC) 회의를 갖고 냉전 종식후 안보체제의 초석으로 간주되는 유럽내 재래식 무기감축협정(CFE)을 4개월안에 이행키로 합의했다.
나토와 동유럽 5개국,독립국가연합(CIS) 등 33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브뤼셀 나토본부에서 개최된 NACC회의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독립국가연합(CIS)의 11개 공화국들을 NACC의 새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시키는 한편 지난 90년 11월 NATO와 구 소련이 공동서명한 재래식 무기감축 협정을 재협상없이 가능한 한 빨리 이행키로 합의했다.
이들 외무장관들은 이날 회의를 마치면서 채택한 선언문에서 오는 7월께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소속 48개 회원국 모두가 참석하는 헬싱키 정상회담 개최시기에 맞춰 이 감축협정을 발효키로 합의하고 정상회담 개최 한달전쯤 NACC 특별회의를 열어 이 협정의 발효를 위한 최종 마무리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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