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신학기수업료인상등 3월중 물가관리여건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특히 총선기간에 음식값등 개인서비스요금동요가 없도록 시도지사 책임하에 단속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또 시멘트수급 차질을 막기 위해 국세청등 관계기관합동으로 시멘트부법유통단속을 실시하고 2월까지 주택건설배정물량을 모두 소화한 시도에 대해서는 3월중 주택사업승인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최각규 불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노태우 대통령에게 내무·재무·농림수산·상공·건설·노동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경제동향과 당면과제를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최부총리는 『지난 2월까지 물가·국제수지등 주요경제지표가 당초계획한 방향대로 순조롭게 움직여 전체경제의 흐름은 매우 양호한 상태』라며 『그러나 소비와 건설등 내수부문이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지속중이어서 선거철을 맞아 경제안정기조가 흔들리지않게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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