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여성의 고위공직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의 부시장,부군수,부구청장에도 여성공무원을 임명키로 했다.김갑현 정무제2장관은 이날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주부교실 지도자대회에 참석,이같은 정부방침을 밝히고 『정부내의 관계부처와도 이미 협의를 마쳤으므로 곧 그 결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정부는 그동안 공무원 임용에 있어 남녀평등을 실현하고,정책결정과정에 여성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관계법령 개정등 일련의 시책을 추진해왔다』고 평가하고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여성이 각급기관의 기관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전단계로 부기관장에 임명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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