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상오 서울 영등포구 신길7동 890 대방동 천주교회 구내 천주교신용협동조합(이사장 최무의·51)에 도둑이 들어 금고속에 있던 현금과 수표등 2천7백여만원을 털어 달아났다.이사장 최씨에 의하면 이날 상오 7시30분께 출근해보니 성당본관 2층 조합사무실 뒷문으로 통하는 유치원 창문이 열려 있었고 사무실구석에 놓여 있던 금고가 부서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성당측이 휴일에 거둔 헌금을 성당구내 협동조합에 보관한뒤 월요일 상오 은행에 예치해왔다는 최씨의 말에 따라 성당내부사정을 잘아는 사람의 범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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