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중국의 최고실력자 등소평이 보수파를 거듭 비판하는 것은 이붕 총리 해임과 공산당 중앙고문위원회의 해산을 노린 것이라고 10일 아사히신문이 북경발로 보도했다.현지 소식통을 인용한 이 보도에 의하면 지난 1월부터 남부지역을 시찰하면서 보수파를 비난한 등의 담화가 공산당의 정식문헌이 되어 간부와 당원들에게 전달됐는데,이 담화에서 지적된 문화성 장관대리인 보수파 하경지가 해임됐다는 것. 또 2차로 사임을 강요받고 있는 인물은 왕인지 당선전부장,서유성 부부장,고적인민일보사장 등으로 주목되고 있다.
등의 담화는 조자양 전총리를 치켜올리고 경제정책과 관련해 이붕 총리를 간접비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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