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10일 상오 민자당 전국구 후보자 54명에게 공천장을 주고 공명선거 풍토조성에 적극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노대통령은 『잦은 선거로 인해 경제가 피폐되고 사회기강이 무너진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우려하고 『선거운동 기간중이나 선거가 끝난 후에라도 불법과 타락행위에 대해서는 절대 용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민자당은 이번 총선에 국가와 민족의 명운이 걸려있다는 비장한 각오아래 기필코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이시대가 우리에게 부여한 역사적 소임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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