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9일 필리핀인 60여명을 국내기업에 불법취업 시켜주고 소개비 명목으로 2천4백여만원을 챙긴 길기연씨(28·무직·광주 북구 풍향동 598)를 직업안정 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인호씨(28)를 같은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길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필리핀 현지브로커를 통해 소개받은 필리핀인 한국 취업희망자 60여명을 관광비자로 입국시킨 뒤 취업시켜주는 대가로 1인당 40만원씩 받아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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