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종구기자】 전남 경찰청 강력과는 8일 여수시 교동 성신의원 원장 김광식씨(57)가 여천 섬지역에 팔려온 엄모양(17·광주 모고교1년) 등 미성년자(10여명에게 본인여부 등에 대한 확인을 하지 않고 건강진단 수첩보건증)을 발급해준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를 공문서위조 및 허위진단서작성 등 혐의로 입건,수사중이다.김씨는 지난해 10월23일 섬지방 유흥업소인 미로정(주인 허묘순·36·여천군 삼산면 거문리 107의1)에 팔려가 고용된 미성년자 엄모양의 보건증을 허씨의 부탁으로 성년자인 신모씨(22) 명의로 발급해주는 등 미성년자 10명에게 보건증을 허위 발급해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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