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하오 4시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5가 86 (주)해태제과 생산1과 생산라인에서 이공장 여공 김영미양(18·충남 부여군 규암면 외리 3의 74)이 과자 불량품을 골라내는 작업을 하던중 과자제조기의 컨베이어 벨트를 돌리는 톱니바퀴 사이에 왼쪽팔이 끼이면서 머리가 기계에 부딪쳐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같은 생산라인에서 일하던 손진웅씨(48·서울 강서구 화곡동 504)에 의하면 이날 김양 옆에서 과자 색깔을 맞추는 작업을 하던중 갑자기 「악」소리가 나 옆을 보니 김양의 상의가 톱니바퀴사이에 끼여 전원 스위치를 껐으나 김양의 왼쪽손이 기계속으로 말려들면서 머리가 기계에 부딪쳐 쓰러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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