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차 90년대말엔 시장점유 30% 경고일본자동차는 90년대말까지 유럽시장의 30% 가량을 차지할 것이며 기존의 유럽자동차메이커중 절반정도는 생존자체가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유럽 제너럴모터스의 로버트 이튼 사장은 최근 제네바 자동차박람회에서 『일본은 장시간 노동과 낮은 임금,서구와는 다른 문화체제,정부의 강력한 지원때문에 막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폴크스바겐 푸조 피아트 르노 GM 포드 등 유럽의 6대 자동차메이커중 일부는 일본의 도전과 생산과잉때문에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럽 포드사의 린드시 할스테드 사장도 90년대말까지 유럽의 자동차시장이 완전히 개방되며 일본의 시장점유율은 미국에서의 점유율 31%와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런던=원인성특파원>런던=원인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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