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수출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로 고전하고 있는 국내업계가 무역협정의 발효 등으로 교역이 크게 늘어날 정국시장으로 눈을 돌려 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통상사절단의 파견을 본격화하고 있다.7일 업계와 관련단체들에 따르면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이달 중국에 수출촉진단을 파견하는 것을 비롯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와 무역협회,석유화학공업협회 등도 다음달부터 잇따라 대중국 통상사절단을 파견,중국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무공은 8∼18일 중국의 상해와 남경 등 4개 도시에 중외제약과 동양화학공업 등 17개 업체 24명으로 구성된 수출촉진단을 파견한다.
섬유류와 화학제품 생산업체 중심으로 구성된 무공의 수출촉진단은 중국국제상회의 초청을 받아 상해에서 열리는 화동무역 박람회를 참관하고 상해 등 4개 도시의 중국 국제상회분회를 방문,수출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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