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론 처음 수학능력시험 비율 40%로충남대는 7일 국립대학중 처음으로 94학년도 대학별 고사에서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배제하고 인문·자연계별로 계열 필수과목중에서 1과목,계열선택과목 및 제2외국어 과목중에서 1과목을 선택하는 내용의 요강을 확정,교육부에 제출했다.
충남대는 고교내신 40%,대학수학능력 시험 40%(예·체능,사범계는 30%),대학별고사 2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문계의 경우 국사,국민윤리중 1과목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제2외국어중 택1해서 시험을 치른다.
자연계는 물리·화학중 1과목,생물·지구과학·제2외국어중 1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충남대측은 『대학별 고사에서 입시도구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을 치를 경우 고교 교육이 이들 과목에 편중되고 과열과외 등 부작용이 예상돼 제외했다』며 「수학능력시험 반영 비율을 높이는 대신 대학별 고사는 평이한 문제를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달 하순께 전국 1백32개 대학의 94학년도 입시요강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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