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로이터=특약】 중국의 최고실력자인 등소평은 정치적 색체에 관계없이 해외에 망명중인 중국인들이 귀국하면 모두 사면할것을 약속했다고 6일 중국소식통들이 전했다.등소평은 공산당원들에게 배포된 어록에서 해외에 나가있는 모든 중국인들이 『어떠한 정치적 관점을 가졌든 과거에 어떤 정치적 행위를 했든가에 관계없이 귀국을 환영한다』며 처벌하지 않을 방침임을 밝혔다고 당주변 소식통들이 전했다.
지난 89년 천안문사태 당시 학생지도자였던 시령·우어 카이시 등을 비롯한 수십명의 중국 출신 반체제인사들은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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