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전반적인 경기부진과 대외무역환경악화,원·부자재의 가격상승,내수시장침체 등으로 체불임금이 급증,노사분규의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다.특히 섬유·의복·전기·전자·신발등 임금체불취약업체,외국인투자기업,건설공사하도급업체 등은 체불발생요인이 산재,체임을 둘러싼 노사분규대책이 시급하다.
7일 노동부에 의하면 아날 현재 1백55개업체(근로자 3만2천64명)에서 2백43억6백만원의 체불임금이 발생,1백개업체 1만7천9백여명의 임금·퇴직금등 1백38억9천여만원이 청산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발생건수로는 43.5%,체불업체수로는 2백22.5%가 증가한 것이다.
체불임금의 산업별 비율은 제조업이 77개업체 1백17억5천만원으로 전체의 84.5%이며 제조업중 전자부품이 수출부진으로 18개업체 37억4천8백만원(31.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발 13개업체 35억3천3백만원(30.3%),섬유·봉제 8개업체 14억6천1백만원(12.4%),기계 19개업체 11억1천3백만원(9.5%)순이었고,광업 11개업체(5.6%),건설업 5개업체(4.6%),운수업 4개 업체(2.8%)순이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