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런던 AP AFP=연합】 유엔의 대량살상무기 폐기결의 불이행에 맞서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의 움직임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유엔인권위원회는 5일 이라크가 전례없는 인권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인권위원회는 이날 압도적 다수로 채택한 결의를 통해 이라크가 「독단적인 즉결처단과 조직화된 대규모의 처형 및 암매장,탈헌법적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라크에 가장 잔인한 형태의 체계적 고문이 만연,일상화하고 있으며 이같은 고문은 어린이에게도 저질러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더글러스 허드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이라크가 유엔결의를 계속 무시할 경우,영국은 군사공격도 고려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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