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아틀랜타·볼티모어 AP AFP 로이터=연합】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3일 조지아,콜로라도 등 3개주에서 실시된 공화당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승리했으나 여전히 보수계인 패트릭 뷰캐넌 후보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콜로라도와 메릴랜드,조지아,유타 등 4개주에서 실시된 민주당 예선에서는 폴 송거스 전 상원의원과 빌 클린턴 아칸소 주지사,제리 브라운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 3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화당 예선에서는 조지아주의 경우 98%의 비공식 개표결과 부시 대통령이 64%,뷰캐넌 후보가 36%를 얻었으며 메릴랜드주에서는 부시 후보가 70%,뷰캐넌 후보가 36%를 차지하는 등 3개주에서 부시 대통령이 모두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예선에서는 각각 66∼98%의 비공식 개표결과 빌 클린턴 후보가 조지아주에서 58%를 얻어 처음으로 선두에 나섰으나 송거스 후보가 유타주에서 34%,메릴랜드주에서 40%를 얻는 등 2개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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