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원인성특파원】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현수교가 될 홍콩의 칭마교건설공사가 한국의 현대건설에 낙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영국에서 발행되는 경제전문지 파이낸셜 타임스는 홍콩정부가 현대의 낮은 입찰가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주중 최종결정을 내릴 것 같다고 4일 보도했다.
칭마교는 홍콩정부가 한화 10조원가량을 들여 추진중인 신공항건설사업의 첫번째공사로 현대를 비롯,영국일본 합작사,프랑스독일 합작사,일본합작사등 4개업체가 응찰했다. 현대의 입찰가격은 약 7억4천만달러로 알려지고 있는데 영일컨소시엄은 약 10억달러,불독컨소시엄은 10억8천만달러,일본업체는 13억달러를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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