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집단에서 대안제시하는 전문직능단체로”전국 2만여 약사의 대표인 대한약사회 28대회장에 권경곤씨(57)가 뽑혔다.
『우리들의 주장만 펴는 이익집단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개발단체,미래를 내다보는 전문직능단체로서의 약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취임포부다.
권회장은 특히 약사가 단순히 약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과학자·전문가라는 새로운 약사상 정립에 힘을 쏟겠다고 말한다.
아직도 이용률이 낮은 약국의료보험의 정착,의약품유통질서 확립,약학대학제 6년으로의 연장등 대한약사회가 풀어야할 과제는 많다. 그래서 제약회사 중역에다 두차례 부회장을 지낸 권회장에대해 약사들의 기대가 크다.
서울대약대 동문인 부인 김순자씨(53)는 약국을 경영하고 있으며 2남2녀중 장녀(28)도 약학박사이다.
□글 손태규기자
사진 최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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