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외무역은 지난 94년부터 90년까지 7년동안 총액기준으로 연평균 12.2%씩 증가해 왔지만 수출보다 수입증가율이 높아 무역수지는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5일 일본무역진흥회(JETRO)가 펴낸 91년 판 「북한의 경제와 무역전망」에 따르면 북한의 대외무역은 90년 현재 47억7천7백만달러로 84년의 24억달러에 비해 2배가까이 늘었다.
이를 수출과 수입으로 나누면 수출은 84년의 11억1천만달러에서 90년엔 18억5천7백만달러로 67%증가에 그친반면 수입은 12억9천만달러에서 29억2천만달러로 1백26%나 늘어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크게 앞서 7년동안에 5.9배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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