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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값 마련위해 공중전화기 부숴(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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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값 마련위해 공중전화기 부숴(표주박)

입력
199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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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5일 가게앞에 설치된 공중전화기를 부수고 돈을 꺼내 담배를 산 장모군(19·공원·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의하면 장군은 4일 하오 10시10분께 서울 마포구 망원동 474의 3 부흥상회(주인 정성임·49·여)앞에 설치된 공중전화기를 시멘트바닥에 내리쳐 부순뒤 10원짜리 동전 86개를 꺼내 담배를 사러갔다가 동전이 너무 많은 것을 수상히 여긴 주인 정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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