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타운 로이터 AP AFP=연합】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금년내에 흑인을 포함하는 임시정부를 구성함으로써 백인통치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고위 정부소식통들이 4일 말했다.이들 소식통은 현재 막후에서 진행중인 정치개혁회담에서 정부 대표들이 백인통치 종식을 위한 잠정 연립내각 임명안을 지지했다면서 이는 협상에 주요 돌파구가 마련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백인만으로 구성된 의회가 FW 데 클레르크 대통령과 민주남아프리카회의(CODESA)로 하여금 임시정부에 흑인을 임명하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오는 7월까지 채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DESA는 남아공의 민주 장래를 논의하기 위해 19개의 흑백 정치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기구로 작년 12월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으며 오는 4월 다시 소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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