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AFP=연합】 니콜라이 리슈코프 전 소련총리를 비롯,구 소련의회 의원들은 오는 17일 소연방의 회복문제를 토의하기 위한 회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독립국가연합(CIS)이 생존할 가능성은 없다고 지적하면서 「일종의 중앙국가」를 회복시킴으로써 국민들의 기근을 막을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슈코프 전 총리는 『독립국가연합은 사산아이며 우리는 조정역할을 하는 「중앙체제」 없이는 일을 해나갈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시민,또 의원으로서 지금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는 끝없이 깊은 구렁속으로 빠져들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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