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부산대병원이 피부병환자를 AIDS환자로 오진,AIDS환자 병실에 격리수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부산대병원은 지난달 26일 옆구리 등에 물집이 생겨 입원,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최모씨(42·노동·부산 부산진구 범천4동)를 이 병원 내과 조모교수(45)가 엘리자(ELISA) 방법에 의한 AIDS검사를 통해 AIDS환자로 진단을 내리자 최씨를 다른 AIDS환자 1명과 함께 격리수용했다.
그러나 병원측은 27일 2차례에 걸친 자체 재검사를 실시,최씨가 AIDS환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일반병실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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