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단체여행객들은 지난해 해외여행 경비로 1인당 평균 1천1백40달러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관광협회에 의하면 지난해 여행사를 통해 해외에 단체로 여행한 한국인은 모두 22만명이며 이들이 항공료·숙식비·관광비 등으로 여행사에 낸 돈은 모두 2억5천2백5만달러로 1인당 1천1백40달러를 쓴 셈이다.
그러나 쇼핑비용 등 개인 지출비용을 포함시키면 1인당 외화소비액은 2천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지난해 해외관광객 수와 해외여행 경비는 전년보다 11.9%,4.9%가 각각 늘어났으나 1인당 평균비용은 6%가 준 것이다.
한편 지난해 여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관광한 외국인은 1백6만3천명으로 이들이 국내 여행사에 지불한 경비는 2억9천85만달러로 1인당 평균비용이 2백83달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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