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덕동기자】 충북경찰청은 2일 유영득(27·무직·청주시 정상동 156의 2) 변민섭씨(23·무직·충북 청원군 북이면 영하리 361) 등 6명에 대해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기환씨(30·무직·청주시 사천동 450)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유씨등은 민주당 당원이 아니면서 지난달 28일 하오 10시께 청주시 우암동 민주당 청주갑지구당 사무실에 찾아가 지난달 21∼27일 선거운동을 해주었다며 장한량 위원장으로부터 식대명목으로 45만5천원을 받은 혐의다.
또 이들은 지난달 27일 상오 11시 청주시 석교동 고려예식장에서 열린 민주당 청주갑지구당 창당대회에서 구호제창과 선전 현수막·선전벽보 등의 부착·배포 등 선거운동을 했다는 명목으로 장위원장에게 5백만원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지난달 29일 하오 9시30분께 당사무실에 찾아가 『사무실을 뒤집어 놓겠다』며 행패를 부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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