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 UPI=연합】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이끄는 러시아연방 정부는 국영농장등 국유지의 사유화 전환조치를 발표,농지문서를 농민에게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노보스티 TV가 1일 보도했다.TV는 일부 채소밭 등을 제외하고 국토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유지가 일반인들에 분할돼 넘겨지기 시작했다고 전하면서 한 집단농장 소속 농민이 농지문서를 발급받는 모습을 방영했다. 농장지를 분할,각 부분에 대한 개인소유권을 인정하는 이 문서는 상속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정부는 지난해 12월28일 국유농지 사유화 계획을 발표,올봄 파종기 이전까지 집단농장과 국유농지를 농민들에게 분배하겠다고 약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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