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나 AFP=연합】 심각한 식량난을 견디다 못한 수천명의 알바니아인들이 선박편으로 이탈리아로 탈출하기 위해 두레스항으로 속속 몰려듦에 따라 알바니아 군·경은 29일 이 항구도시를 봉쇄했다고 알바니아 관영 ATA통신이 밝혔다.경찰은 또 수도 티라나의 서쪽 40㎞ 지점인 두레스항 거리에 몰려든 군중들을 강제 해산시키려다 실패했으며 이에따라 이 도시의 진입로마다 검문소를 설치하고 군인들을 배치,주변지역을 경비중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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