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연방 대통령은 최고 1천6백대에 달하는 러시아 공군기를 외국 구매자들에게 면세 판매토록 허용하는 포고령을 내렸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29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옐친 대통령이 공군당국에 러시아의 잉여공군기 구매에 관심있는 당사자들과 직접 협상,계약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고 전하고 공군기의 인도는 대외무역관계부의 지원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옐친 대통령은 그러나 이같은 공군기 매각으로 공군의 전투력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통신은 공군기 판매대금은 공군측에 돌아가 공군장병들의 주택건설과 급료지급 및 기타 우선사업들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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