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의 폐막남북한 등 6개국 정부대표단은 28일 폐막된 두만강지역 개발계획위원회(PMC) 1차 회의에서 오는 8월 중국 북경서의 2차 회의때까지 IBRD(세계은행) 등 국제 금융기관이나 각국 민간업계가 두만강사업에 투자 참여할 수 있게 유치하는데 주력키로 합의했다.
6개국은 또 두만강 개발계획이 북한 청진중국 연길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대삼각권역(면적 1만㎢) 이상의 광활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데 합의,각 국별로 국체적 개발개념이나 대상지역·개발전략 등에 관해 의견을 모아 7월말까지 단일보고서를 작성한뒤 이를 북경회의때 집중검토키로 했다.
우리나라 대표단장인 김인호 경제기획원 대외조정실장은 「중국과 북한이 재원유치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하는 등 적극자세를 보였다』면서 『3개 실무작업반 가동을 유보한채 재원조달방안 모색에 초점을 모으기로 한 것은 예상밖의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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