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을 「잠재적 동맹국」이라 간주한다고 천명했다.가토(가등굉일) 일본 관방장관은 28일 저녁 기자회견에서 『옐친 대통령이 미야자와(궁택희일) 총리에게 보내온 친서에서 러시아는 일본을 공통의 인간적 가치에 의해 맺어진 파트너이며 잠재적 동맹국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내용의 친서를 보내왔다』고 발표했다.
27일 지제프 주일 러시아 대사가 외무성에 전달한 이 친서는 일본이 조속한 해결을 원하는 이른바 「북방 4도」반환문제에 대해서는 『법과 정의의 원칙에 따라 영토확정을 포함한 평화조약 체결의 해결을 공동탐구해 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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