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중인 잔럼 베트남 중공업부장관은 28일 한봉수 상공부장관을 예방,한국 기업들이 발전소 건설과 지하자원 개발에 참여토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럼 장관은 베트남이 전력공급 확대를 위해 발전소 건설과 배전설비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청하고 철광석·보크사이드·아연·동 등의 광물자원 개발과 제련소 건설에도 한국기업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자·자동차조립·석유시추·비료 등의 분야에서도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같은 요청에 대해 한 장관은 무역협정 체결과 관·민 경제협력위원회 등의 구성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는데 럼 장관은 귀국후 관련부처와 협조,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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