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러시아 정부는 국영기업에 의한 독점 체제가 시장경제 이행에 커다란 장해요인으로 등장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독점기업체 타파를 위한 지도 계획」을 마련,오는 3월부터 실시할 방침이라고 일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8일 모스크바 발로 보도했다.이 신문이 입수한 「지도계획안」은 지금까지 러시아경제를 지배해왔던 자동차·기계 등 독점기업의 해체를 명확하게 내세움은 물론 기업의 경제활동에 대한 정부의 관여를 대폭으로 제한하는 것을 법률로 명시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담고있다.
러시아 정부는 이를 3월초까지 확정,실행에 옮길 예정인데 지금까지 독점체제의 혜택을 입었던 보수파 관료와 경제인들의 강력한 저항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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