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로이터=연합】 지난해 총선에서 어느 정당도 다수 의석을 확보하는데 실패함으로써 빌프러드 마르텐스 총리가 이끄는 허약한 연립내각을 구성한 벨기에의 중도 좌익계 4개 정당들은 28일 위기관리내각을 구성키로 잠정합의했다.내각구성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지난 25일부터 기민당과 사회당 등 4개 정당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상에서 앞으로 2주내로 위기관리내각을 구성키로 잠정 합의하는 한편 누적되고 있는 재정적자 축소 계회안에 관해서도 대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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