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로이터=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각국의 비밀무기 개발계획을 지지하기 위해 외국의 정보기관을 활용,감시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나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한 미 중앙정보국(CIA)의 최근 보고서 입수를 시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이 27일 밝혔다.블릭스 사무총장은 『북한이 수개월내에 핵폭탄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같은 핵개발 계획을 IAEA측의 사찰로부터 은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미 CIA의 최근 보고서를 입수하기 위해 IAEA측이 미 당국에 대해 관련보고서 제출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소문을 부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블릭스 총장은 또 IAEA측이 북한의 핵안전협정 비준전 강제사찰을 시도할지도 모른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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