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분위기 틈타 업소돌며 갈취【수원=정정화기자】 경기 경찰청은 28일 선거분위기를 틈타 조직재건을 꾀하며 수도권일대 유흥가를 무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폭력을 휘둘러온 수원 「역전파」 신범철씨(22·폭력 등 전과 6범·수원시 권선구 매산동),화성 「고인돌파」 신현광씨(27· 〃 화성군 송산면 쌍정리 38) 등 3개파 폭력조직원 2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고인돌파」 장부환씨(37·화성군 송산면 쌍정리 38)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수원 역전파 신씨 등은 지난해 8월 수원시 권선구 매산동 도시호프(주인 김현수·23)에 찾아가 『조직원이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데 협조하라』고 협박,60만원을 갈취하는 등 최근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2천5백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또 화성 고인돌파 신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화성군 송산면 용포리 일대 다방 술집 등 업소에 술안주와 담배를 강매,6백70만원을 갈취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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