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군소속 대기업등 혜택오는 3월2일부터 시중은행의 무역어음 할인금리가 현행 평균 연 14% 수준에서 13%로 1%포인트 가량 낮아진다.
27일 시중은행들은 3월부터 신규발행되는 양도성 예금증서(CD)에 의해 조성되는 자금을 전액 무역어음 할인에 사용,수출업체에 대해 1조원 규모의 무역어음 할인혜택을 주는 한편 할인금리도 CD 발행금리보다 1%포인트 낮은 연 13%로 낮추기로 했다.
연 13%로 인하된 무역어음 할인금리 적용대상은 무역금융을 받지 못하는 계열기업군 소속기업 및 연간 수출실적이 1억달러를 초과하는 대기업의 무역어음이다.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신탁 신한 한미 하나 보람은행 등 9개 시중은행장은 최근 정부의 무역수지개선 및 금리안정화 시책에 따라 이처럼 무역어음 할인규모 확대 및 금리인하를 결의,3월2일부터 연말까지 시행키로 했다.
또 한국은행은 시중은행들이 연 14%에 발행되는 CD자금을 연 13%의 무역어음 할인에 사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차이를 보전해주기 위해 무역어음 취급액의 20% 상당액을 연 8%짜리 유동성조절자금(B1)으로 지원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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