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25일 광주 도시가스 폭발사고를 계기로 전국의 집단공급 가스시설을 일제조사,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관계부서와 협의해 이전대책을 강구하고 가스시설을 관할하는 소방서에 대당 7억7천만원의 화학소방차 23대를 3개년 계획으로 확보케하는 등 소방장비를 보강토록 각 시·도에 긴급지시했다.이에따라 각 시·도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가스시설 실태를 파악한뒤 3월1일부터 10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진단에 들어간다.
내무부는 대형시설의 화재진압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위험물 지정수량 3천배이상 저장·취급시설에 화학소방차 ▲석유화학단지 대량위험물저장·취급시설에 대형 방수탑차 ▲가스·화공약품 등 대량폭발 위험시설에 내폭화학차를 각각 확보토록 시설주에 권유하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