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에 공급할 서울시 5호선 전동차는 제어때 저항을 거의 받지 않는 「가변전압 가변주파수(VVUF) 방식의 최첨단 스테인리스 전동차이다.이 방식은 일본 영국 독일 스웨덴 등 4개국만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는 앞으로 스웨덴 ABB사와의 기술제휴로 이 전동차를 생산할 예정.
따라서 현대가 이 기술을 모두 전수할 경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5번째의 최첨단 전동차 기술보유국이 되게된다.
이 방식은 보수유지가 편리하고 전력절감 효과가 뛰어나 세계적으로 확대추세에 있으며 앞으로 국내에서 신규발주되는 전동차량은 모두 이 방식이 적용된다.
특히 대만 타이 등 동남아지역 국가들도 이 방식의 전동차를 도입할 움직임이어서 현대가 일본이 장악하고 있는 동남아 전동차시장에 ABB사와 함께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한편 현대정공의 낙찰가는 최근 입찰이 끝난 과천선의 대당 낙찰가 7억∼5억9천만원보다 훨씬 낮아 덤핑수주라는 비난과 함께 부실제작으로 인한 작동불량 등 하자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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