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영·일 등 입찰참여조달청은 25일 서울지하철 5호선에 사용할 전동차 3백66량에 대해 국제입찰을 벌인 결과,2억3백95만달러(1천6백43억원)로 최저가 응찰한 현대정공이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입찰에는 현대정공을 비롯,독일 지멘스(대우),영국 GEC알스톰(대우),일본컨소시엄 등 4개 기업연합이 참여했다.
현대정공은 이날 낙찰과 관련,5호선 전동차가 스테인리스제로 최첨단 장비인 가변전압·주파수(VVUF)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향후 서울지하철 5호선 추가분과 7·8호선 수주에도 유리한 입장이 됐으며 외화절약 효과와 함께 현재까지 지하철 3·4호선 물량을 전담공급한 대우중공업측과 국내업체끼리 기술개발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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