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부산경찰청 특수대는 25일 중·고생들에게 교습을 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동래구 복천동 327의3 문봉외국어학원(원장 조용문·35),동래구 수안동 182 대동외국어학원(원장 한문조·33) 등 4개 외국어학원을 적발,조씨 등 원장 4명을 학원설립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경찰에 의하면 문봉외국어학원 원장 조씨는 지난 90년 12월4일부터 영어·수학강사 9명을 채용,매달 중·고생 4백80여명으로부터 1인당 월 13만∼20만원씩 지금까지 모두 8억7천6백여만원의 수강료를 받고 과외교습을 해온 혐의다.
대동외국어학원 원장 한씨는 지난해 7월1일부터 매달 30여명의 중·고생에게 영어·수학과목을 불법교습하고 1인당 월 15만원씩 모두 1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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