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르노 사태,러공선 평화군 파견 검토【모스크바 로이터 AP=연합】 나고르노카라바흐에 남아있는 구 소련군에 대한 아제르바이잔 민병대의 공격이 계속돼 사상자가 속출하자 24일 구 소련군은 앞으로 공격이 계속되면 응사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며 러시아 당국은 이 지역에 유엔 평화유지군이 파견되는데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립국연합(CIS) 군 트란스카프카스 군관구 사령부는 이날 나고르노카라바흐 주도 스테파나케르트에 주둔하고 있는 구 소련군 제336기계화보병 연대 장병들에게 앞으로 아제르바이잔인과 아르메니아인의 공격을 받게 되면 응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같은 명령은 그동안 아제르인과 아르메니아인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분쟁에 개입하지 말라는 엄명을 받고 있던 연대 장병들이 계속되는 공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상부에 항의한데 뒤이어 내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