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24일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주부와 정을 통한 뒤 거액을 요구하며 폭행한 김영오씨(32·무직·폭력 등 전과 4범·경기 성남시 태평동 3693)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해 10월13일 하오11시께 경기 성남시 L나이트클럽에 혼자 놀러온 박모씨(33·주부·서울 송파구 가락동)를 『집까지 바래다 주겠다』며 인근 K호텔로 유인,정을 통하고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지난 12일 다시 이 호텔로 불러내 폭행하고 현금 50만원을 빼앗았다.
김씨는 또 23일 송파구 가락동 S레스토랑으로 박씨를 불러내 『1억원을 내놓지 않으면 집에다 알리겠다』고 협박하다 레스토랑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광경을 목격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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